신규확진 1,318명으로 일요일 최대 기록 경신
- 사회
- 2021. 7. 26. 11:02
아직도 코로나는 기승이다. 아니 오히려 찌는듯한 열기 그 이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코로나 19 확산세는 주춤할 기세 조차 보이지 않은 채 오늘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18명을 기록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누적 190,166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69명 정도가 줄었으나 이미 20일째 1천 명 이상인 네 자릿수를 이어간다는 건 아직도 비상사태를 의미한다. 게다가 주말 및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산세와는 거리가 멀다.
■ 수도권 749명, 비수도권 515명, 비수도권도 이제는 비상
4차 대유행은 앞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다 최근에는 원정술자리, 코로나를 무시한 채 벌리는 각종 유흥행태, 나몰라 바캉스 등의 어이없는 국민들의 행동으로 인해 이제는 비수도권도 안전지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 추세는 지역별로 서울 339명, 경기 343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이 59.3%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부산 83명, 경남 75명, 충남 61명 등 40.7%나 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 경남, 충남, 제주 등에서도 확산을 보이는 것은 틀림 없는 나몰라라식 휴가 행태에 따른 조짐이다. 거기에 유흥에 환장한 '유흥 중독자'들의 실태에서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미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NC 다이노스의 선수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등의 선수들만 봐도 충분히 그런 사태를 유추할 수 있다.
■ 국내 평균 치명률 1.09%, 독감이 아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누적 2,077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줄었어도 계속되는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방역 관계자들은 방역복으로 거의 녹초가 되어가고 있으며 체력도 멘털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만 죽는다며 돈을 벌겠다, 가게를 열겠다 등의 개념을 갖추지도 못한 소상공업자 및 대형 업자들의 행태까지도 이젠 꼬집고 후벼야 정신을 차릴 기세다.
그야말로 비상사태다. 국민들이여, 이젠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좀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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