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색어 순위에 영등포공업고등학교가 네티즌 사이에서 핫하다. 어제인 6일 오전부터 포털 사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영등포공고, 김포시 공무원, 영등포공고 여교사, 콜롬버스의 부동산정보 등의 검색량이 급증하면서 키워드도 많이 거론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핫이슈 체크를 해보았다. 관심의 대상인 영등포공고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특성화고교로 1953년에 설립된 역사가 매우 깊은 학교다. 현재는 남녀공학이 아닌 남학생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전 학생수는 304명, 교원과 교사는 총 59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보기 드문 선생님이 계신데 바로 용접을 가르치는 여선생님으로 유명한 김가영 선생님이시다. 이는 과거 월간 금속용접저널 잡지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한 용접의 새로운 ..
이제 개는 돈줄에 불과한 걸까. 목줄을 하지 않은 개가 차도로 뛰어들어 치어 죽자 견주가 장례비용을 요구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12일 SNS 등에 퍼진 이야기로는 온라인상에서 '강아지 교통사고 의견 부탁드립니다'라는 간절한 제목의 A 씨의 글이 공유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피해자 A씨는 글에서 지난 1일 왕복 8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개 한 마리가 차량 오른편 인도에서 도로로 갑자기 뛰어들어오며 차에 치이며 사고가 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함께 게재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며 그의 차량은 앞차 없이 전방시야가 확보된 상황에서 시속 60km 정도로 4차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그러다 건널목을 건널 무렵에 목줄 없는 개 한 마리가 도로로 뛰어들이 A 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자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한 비대원장이 특별법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쟁화한다며 반발했다. 이에 한 비대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 여당, 보수 언론이 반복한 특별조사위원회 무용론과도 맞닿아 있다며 지적했다. 생존학생 장애진 씨 아버지 장동원 세월호 유가족협의회 총괄팀장은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었으면 국론이 분열될 이유가 없다며 재난 참사에 진보나 보수가 있을 수 없고, 국가가 참사에 책임을 져달라는 게 유가족들의 요구였으나 그런데 당시 보수단체와 여당이 같이 지속적으로 특조위를 공격했고 그 과정에서 정쟁의 대상이 되었다며 항변했다.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해서 특조위는 반드시 필요하..
한 포털 사이트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돈을 주면 저렴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현금화해서 주거나 혹은 상품권을 주겠다고 속여서 60억 원 상당을 가로챈 40대가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 12부(재판장 나상훈)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19년 2월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B 씨에게 상품권 가액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금액의 돈을 입금하면 업자를 통해 저렴하게 상품권을 구매한 뒤 상품권 거래소에 판매해 차익을 돌려주거나 상품권을 보내주겠다고 속이며 천만 원 상당을 계좌로 받은 혐의다. 이번 범행은 2021년 12월까지 3년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B 씨를 비롯한 ..
이쯤 되면 의문이 생긴다. 도대체 왜 오페라 하우스를 부산에 세워야 할까 하는 의문 말이다. 전면부 파사드 공법 논란 등으로 부산의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은 결국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공법 선정을 위해 부산시가 꾸린 자문위원회는 법기준에 맞지 않게 구성하고 임의로 결정하면서 합의 없이 무단으로 결과가 발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설계를 비롯한 자문위원회 운영, 시공사, 감리단까지 총 12건의 위법과 부당 사항을 적발했으며 이에 관련자에게 징계 3건을 비롯한 총 21건의 행정상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소방시설 공사에서 배관을 발주처 승인 없이 무단으로 전량 삭제해 임의로..
부산에서 과외 어플레이케이션을 통해 또래 여성을 무참하게 살해한 뒤에 시신까지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은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정유정을 전격 공개했다. 외부위원 4명과 경찰 내부위원까지 포함된 전문가 7명은 범죄의 중대,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피해자 집을 찾아 여고생인척 교복을 입고 해당 여성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다 급히 흉기를 휘두르고 살해해 자신의 여행용 가방에 넣어 훼손하고 유기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조사에서 정유정은 실종으로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유기하기로 했다며 평소 자신이 가던 산책길에 유기했다고 알려졌다. 정유정은 그 동..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진 공포의 착륙 동영상에서 필사적으로 바람을 맞고 있는 빨간 바지를 입은 남성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제주본부 상임부회장으로 근무하는 이윤준 씨로 알려졌다. 그는 제주도 출장 뒤에 생일을 하루 앞두고 생업 전선인 대구로 복귀하던 길에 이런 봉변을 당했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이 씨가 말하는 인터뷰에는 공포의 착륙 당시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범인은 비행 동안 계속 눈이 마주치고 두리번 거렸다며 대구 공항에 다 왔는데 갑자기 공중에서 문이 열렸고 옆자리에 있던 그 친구가 이 씨를 보면서 웃으면서 겁이 나는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고 지옥 같은 1~2분을 회상했다. 당시 대각선에 앉은 승무원을 보니 무언가를 지시하려 했고 활주로에 착지하자마자 도망가려는 범인을 필사..
초속 30미터에 육박하는 강풍이 불고 있는 강릉에 산불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불씨의 근원은 난곡동 일단 야산에서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리며 그 불씨가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진화인력을 투입했으나 현재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바람으로 인해 헬기를 띄우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현재로는 그저 지상 소화에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장의 전언이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아직도 바람은 가라앉지 않아 피해가 더욱 클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강릉을 비롯한 전체적인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까지 발효 중인것으로 보인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불과 40여분만에 대응 강도를 1..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음료 사건이 충격적으로 퍼진 가운데 경찰이 마약 제조 및 전달책 등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준 아르바이트생 4명을 포함한 이들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포된 마약음료를 추적하는 과정 중 피해자 1명을 추가로 확인하면서 학부모 1명을 포함한 학생 7명, 총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4월 7일 오후 4시 40분 무렵 A 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이어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