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인 루나와 테라가 급락하면서 두 코인을 개발한 권도형(30, Do Kwon) 테라폼랩스 CEO와 그의 발언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김 대표의 집을 찾아가 그를 찾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엄청난 돈을 앞에 놔둔 비극이 생기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경재계의 많은 걱정들이 휘몰아치고 있다. 한때는 '한국판 언론 머스크'라는 말까지 들었던 기린아 권도형은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 앞에서 외신들의 평가 역시 완벽하게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어떤 곳에서는 그가 설계했던 알고리즘은 일종의 사기가 아니냐는 비판마저 들게 한다. 12일 현지시간으로 블룸버그 통신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권 대표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청년 창업가라고 밝혔다. 한국 대원외고를 졸업한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산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