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성(性)으로 망한다고.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당내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지만 당 지도부에서 무마했다며 지난 5월 16일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성 비위 의혹으로 박완주 의원이 지목된 것에 이어 정의당까지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정치권을 계속 믿어야 하느냐는 불신감이 새록새록 피어오르고 있다. 강민진은 자신의 SNS에 지난 2021년 11월 광역시도장 위원장 A 씨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며, 고민한 끝에 이 일을 선거대책위원회 관련 회의에서 여영국 대표 등에게 공식적으로 알렸으나 이번 사건은 공식 절차가 아닌 해당 위원장에게 경고를 하겠으니 발설하지 말아 달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여기에서 강민진은 발설하지 말라는 말에서 압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