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올해 다가오는 22대 총선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에 대해서는 감점을 주면서 경선을 치르게 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이런 내용의 공천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현역 의원의 경우 세밀하게 평가하겠다며 당무감사 결과를 포함한 공관위 주관 컷오프 조사, 기여도, 면접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4개 권역에 컷오프되는 하위 10% 의원을 명수로 계산하면 총 7명가량이 떨어지게 된다. 권역별 하위 10%, 초과 30% 이하는 경선으로 들어가며, 경선 득표율에서 조정지수를 -20% 적용한다고 밝혔다. 즉 권역별 하위 의원 18명에 한해서도 경선을 붙이지만 감점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