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캠퍼스에서 여대생을 무참하게 성폭행 한 뒤에 건물에서 떨어지게 해 숨지게 한 같은 학교 남학생이 범행 현장에 휴대전화를 남겨놓으면서 당국에 추적되어 체포되었다. 오늘 인천 미추홀경찰서에서는 강간치사 혐의로 인하대 20대 남성 대학생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인하대 캠퍼스 내 한 건물에서 아는 사이였던 여성 B씨를 무차별적으로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떨어트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5층 건물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으며 3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해당 건물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해 탐문수사를 통해 자택으로 찾아갔으며, 결국 A씨는 경찰에서 혐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이에 경찰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후 긴급체포했다. 피해자 여대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