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올라있는 윤석열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 12월 23일 통장잔고 위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선고공판에서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위조 잔고 증명서 액수가 거액(巨額)이다. 수회 걸쳐 범행했고 위조 증거를 법정에 현출해 재판의 공정성까지 저해했다. 피고인 최은순을 징역 1년에 처한다."며 징역을 선고했다. 더 중징계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일부 자백과 고령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점에서 양형 이유를 들었다. 이와 같은 결정이 떨어지자 최은순씨는 망연자실한 듯 법대 아래서 한참을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법정 밖으로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물을 마시기도 하고 방청석에 잠시 누워있기도 하다가 변호인의 부축을 받고 나왔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