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대중매체에서는 최저임금을 감당 못한다며 생난리다. 더욱 우스운 것은 가장 반발이 심한 곳이 편의점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라는 것이다. 미쳐 날뛰며 고양이 생각해주는 쥐의 입장으로 글을 쓰는 언론매체 A모 경제신문의 한켠을 뒤져보자. 인건비 직격탄으로 월 평균수익이 급감한 점주들이 정부에 대한 항의로 알바 무더기 해고라는 극단적인 카드까지 쏟아낸다고 했다.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책정된 이후 알바생 해고라는 극단적인 사태까지 온다는 것이 이 기사의 뉘앙스다. 심지어 이 기사에서는 바로 해고하고 싶으니 해고 예고수당을 어떻게 타먹을 수 있느냐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기사까지 덧붙이고 있다. 가관이다. 말할 것도 없이 참으로 가관이다. 당연한 급여인상을 개무시하고 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