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대통령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Kolinda Grabar-Kitarovic)가 오늘 하루 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국시간으로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자국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자국自國의 극적인 역전골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깜짝 돌발 행동에 주위에 있던 FIFA 관계자를 비롯한 각국의 정상들이 놀라는 장면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바로 옆자리에 앉았던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그녀를 외면한 채 착잡한 표정을 지어서 더욱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연장 후반전에 러시아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가 주최국 러시아를 꺾고 1998년 이후 4강전에 진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