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진짜 도둑 찾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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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힘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두고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을 쓰며 반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늘 14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진짜 도둑이 누구냐며 대장동에서 돈을 해먹은 집단이 누구이며 도둑이 몽둥이를 설치고 다니는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한다며 되물었다.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신을 고발해 경찰이 수사를 하니까 피의자라 욕한다며, 고발하면 피의자가 되는 것인데 자신이 고발을 해 피의자가 된 것을 가지고 흉을 보는 것은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런 것을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하는데 자신은 국민의힘에 적반하장과 후안무치(厚顔無恥)라는 이름을 합친 적반무치당(賊反無恥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려 한다고 큰 소리를 쳤다. 뿐만 아니라 도둑들에게 이익을 준 사람들이 바로 도둑이라며 되려 화를 냈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인천을 깎아내리는 글을 SNS에 올렸다는 이야기에 대해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간다는 소위 '이부망천'이라는 소리를 낸 당이 어디냐며 이는 당을 해산할 정도의 국민폄하라며 역공을 펼쳤다. 당시 이부망천 사태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의 정태옥 전 의원이 했던 발언이며 이로 인해 경기도 전체에 큰 밉쌀을 보인 바가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확실하게 이겨야 이재명이 살아날 수 있으며, 지지율이 중요한게 아니라 투표하면 이기게 된다며 투표를 재차 독려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서울시장 송영길 후보와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박홍근 원내대표 등도 참석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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