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씨름선수 황대웅(57)씨가 입원한 재활병원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황대웅은 현역 시절 65%에 달하는 승률과 당시 세 번째로 많은 상금을 차지했던 천하장사 출신이다. 단기간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했던 현재 방송인 강호동까지 꺾으며 결승에 올라간 당시 '강호동의 라이벌'로 평가되는 인물이기도 할 만큼 유명 선수이기에 이번 사건은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황 씨는 오늘 4일 오후 3시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재활병원 11층 옥상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뇌경색 등으로 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고, 난간에 매달린 그를 본 간병인이 즉시 구조를 시도했지만 결국 막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렀다.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인천 한 장례식장..
시인 황병승 씨가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오늘인 24일 숨진 채 발견됐다며 유족들이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황병승 씨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아왔으며, 뒤늦게 현장에 온 부모가 이를 발견했다.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사망한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되며 우선적으로 시신을 수습해 원당 연세병원으로 옮겨졌다. 유족에 따르면 이미 황병승 시인은 알콜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병승 씨의 부검을 내일인 25일 오후 1시까지 완료 사인을 밝힐 것으로 알려진다. 유족들은 본가가 있는 경기도 양주의 한 병원에 빈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고 문인들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황병승 시인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