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10월 27일 오전에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 의결에 따라 부회장이 된 지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 측에서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 심리로 열린 계열사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 의혹 사건의 오전 재판을 마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선 직후 승진 사진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자신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려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부당행위를 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된 바 있다. 이재용 회장은 오늘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라고 하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로서 1938년 이병철 초대 삼성 회장에 이어, 1987년 이건희 삼성 2대 회장,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