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石川)현에서 일어난 진도 7.5의 강진의 피해액이 무려 7조 4000억 원을 넘어선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일본 현지에서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5일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노보루히데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진으로 주택을 비롯한 공장, 도로 등이 입은 일본 내 피해액은 8163억 엔, 우리나라 돈으로 7조가 넘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재해의 전모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잠정적인 추산이지만 피해액은 이보다 더 늘어갈 수도 있다고 덧붙여 얼마나 큰 재앙인지를 짐작케 할 수 있다. 현재 이시카와현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파괴된 주택은 1만656동이며 전기, 가스, 농지 등의 피해액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경우 피해액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