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 현 지진, 7.4조원 이상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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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石川)현에서 일어난 진도 7.5의 강진의 피해액이 무려 7조 4000억 원을 넘어선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일본 현지에서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이시카와현에서 일어난 강진의 피해액은 7조원이 넘는다

 

지난 5일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노보루히데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진으로 주택을 비롯한 공장, 도로 등이 입은 일본 내 피해액은 8163억 엔, 우리나라 돈으로 7조가 넘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재해의 전모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잠정적인 추산이지만 피해액은 이보다 더 늘어갈 수도 있다고 덧붙여 얼마나 큰 재앙인지를 짐작케 할 수 있다.

 

현재 이시카와현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파괴된 주택은 1만656동이며 전기, 가스, 농지 등의 피해액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경우 피해액이 대략 16조 9000억 엔으로 추산되며 당시 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공업단지들의 파괴가 이와 같은 수치에 대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본의 GDP(국내총생산)가 약 640억 엔 가까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덧붙여졌다.

 

한국 동해 부근의 여진 및 쓰나미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새해인 1일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일어난 강진은 현재까지 98명의 사망자가 집계되고 잇으며, 특히 피해가 컸던 와지마시의 경우 5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2024년을 맞아 1월부터 큰 피해들이 닥치고 있다. 도쿄에 위치한 하네다 공항에서 JAL 항공기 화재, 일본 오다큐선에서의 흉기 난동 사건,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의 밀집가에서의 화재 등 계속되는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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