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유소 화재 혐의 스리랑카인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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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저유소 화재 혐의 스리랑카인 긴급체포[사진=연합뉴스]

 

 

모두가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경기도 고양 저유소에서 큰 화재가 일어나 17시간이나 화재 진압에 고생했으며, 기름 260만 리터를 연소시킨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기지사에서 발생한 휘발유 탱크 폭발 화재 사건말이지요.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화재의 불씨는 더욱 허탈해 많은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스리랑카 국적의 남성 A씨가 공사장 주변에서 풍등을 날렸고 이 풍등이 저유소 잔디밭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그 불씨가 저유탱크 유증환기구를 통해 탱크 내부로 옮겨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기도 고양경찰서에서는 밝혔습니다. 이에 오늘 오후 4시 30분 경에 스리랑카인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고양 저유소 화재 혐의 스리랑카인 긴급체포[사진=KBS]

 

이번 사건은 위험한 건물일 수 있는 저유소가 얼마나 화재에 취약한지를 알려주는 경각심 어린 사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민자들을 더욱 안 좋은 시각으로 보는건 아닐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더하네요. 최근 이민자들과 다른 국적자들에 대한 민심이 흉흉할때 이런 사건을 일으킨 스리랑카인에게 참으로 눈치 없다는 말이 그대로 어울린다고 봅니다.

 

물론 스리랑카인은 그저 단순한 호기심이었겠지만, 하필이면 그게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것이지요. 어서 모든 화재가 수습되고 내일 어떤 상황에서 화재가 일어났는지를 더욱 알아봐야겠습니다. 데일리 병산의 이병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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