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일본 외무상, 독도는 일본땅 또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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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오늘인 1월 23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을 근거로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해 또 한 번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는 현재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망언으로,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가 외무상이던 2014년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라고 말한 뒤 계속되어 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독도 망언을 또 시작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탄도미사일을 거듭해서 발사한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과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면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한것에 대해 모순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반응이 심하다. 그는 이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 데 협력해야 할 이웃 국가라며 한일 혹은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교 정상화 이후 구축한 우호 협력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건전하게 되돌려 한층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지난해 11월 열린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을 포함해 한국 정부와 소통을 하길 바라고 있다. 이에 앞서 기시다 현 총리 역시 시정방침 연설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의사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독도 발언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야시 요시마사는 일본 제151대 외무대신으로 1995년부터 2021년까지 야마구치현 선거구의 참의원 의원을 지냈고, 2021년부터 야마구치현 제3구 중의원으로 전업해 방위대신, 경제재정정책담당대신, 농림수산대신, 문부과학대신을 지냈다. 특이하게 일본에서는 드문 대표적인 친중파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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