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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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일명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신상을 공개했다. 김씨는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공개한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급 식당이나 호텔을 이용하려는 개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에게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게 하거나 음식 배달을 주문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은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전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통해 약물과 술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의 위험성을 여러 차례 검색한 기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단순히 수면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사망 가능성을 인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지난달 9일 숨진 두 번째 피해자의 사인은 급성 약물 중독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체내에서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이 검출됐으며, 음주 상태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함께 복용하면서 위험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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