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거제와 아산 등 주요 격전지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시며 충격에 빠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산과 경남 등 보수 텃밭에서 선전했지만,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 담양에서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해 웃지 못하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는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환기 국민의힘 후보를 18.6%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충남 아산시장도 오세현 민주당 후보가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를 17.6%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거제와 아산 모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이 공들여온 지역이라는 점에서 당 안팎의 충격이 적지 않다.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이 아예 후보조차 내지 않으며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무난히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이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은 "참회 없는 내란수괴"라며 한 목소리로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3월 중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최후 변론은 변명과 망상으로 점철된 궤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직후 서면 논평을 내고 "헌재는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하루속히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거짓말과 억지로 심판정을 더럽혔다"며 "야당을 ‘이적 세력’으로 몰아세운 발언은 내란의 본질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히 윤 대통령이 개헌과 선거제 개편을 언급한 대목을 문제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소속의 현근택 부원장이 지역정치인 A 씨의 여성 비서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의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 친명계인 현근택 부원장은 비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중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의 악재가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 어린 목소리가 들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근택 부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성남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 참석해 A씨의 수행비서 B 씨에게 너희 부부냐, 너네 같이 사느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알려진다. 이에 비서 B 씨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발언을 듣고 뒤통수를 한 대 맞는듯한 충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안다..
결국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1일 국회에서 당원과의 고별인사 및 탈당 기자회견을 연다. 오늘 이낙연 측에 의하면 이 전 대표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 표명을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에 기자들과 우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내 짐작으로는 이번주 후반에는 내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한다며 밝혀 사실상 탈당 및 신당 구상이 완료되었음을 내보였다. 현재 이낙연 신당 창당에 주요 핵심 인물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오늘 방송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민주당을 떠나면서 그동안 정도 들고 애환이 있지 않겠느..
비이재명계의 대표 주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유성을)이 오늘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오늘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나는 오늘 자로 더불어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소위 이재명 사당, 혹은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더 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민 의원이 말하는 개딸은 이른바 '개혁의 딸'의 줄임말로 이재명 대표의 강성 여성층 지지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어 그는 자신의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에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 유쾌하게 결별하고 삽상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