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나토 순방 목걸이 드디어 확보했다
- 정치
- 2025. 7. 27. 23:33
김건희 여사가 2022년 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 목걸이가 특검 수사팀에 의해 확보됐다. 대통령실은 당시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3년 만에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되면서 단순 재산 신고 누락을 넘어 증거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검팀은 어제(24일)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목걸이 보관 정황을 포착했다. 이어 별도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장모의 집을 수색했고,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확보했다. 시가는 6000만 원대에 달한다.
문제의 목걸이는 2022년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당시 재산 신고에서는 누락돼 공직자윤리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법상 500만 원 이상 귀금속은 반드시 신고해야 하지만, 김 여사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김 여사 측은 이번에 확보된 목걸이가 순방 당시 착용한 것은 맞지만 해외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라며 신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설령 가품이라 하더라도 공식 외교 무대에서 가짜 명품을 착용했다는 사실 자체가 국격 훼손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검은 현재 목걸이 진품 여부를 감정하는 한편, 김 여사가 해당 목걸이를 오빠 장모의 집에 보관한 경위를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정황이 증거인멸 시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향후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특검은 이와 별개로 통일교에서 선물한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다. 이번 목걸이 확보와 감정 결과가 공개되면, 김 여사 관련 수사의 향방이 한층 더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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