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카키색 수의 착용 후 일반 수용자 생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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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13일부터 일반 구속 피의자와 동일한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

 

수용번호 4398을 착용한 김건희 여사는 연녹색 수용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절차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족관계 등 인적 사항 확인 후 정밀 신체검사로 시작된다. 이어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수용번호를 부여받은 뒤, 수용기록부용 사진인 머그샷을 촬영한다.

 

입소 후에는 독방에 수용된다. 독방의 면적은 구치소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2~3평 남짓이다. 방 안에는 관물대, 접이식 밥상, TV, 변기 등이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으며, 침대는 없어 바닥에 이불을 깔고 취침해야 한다. 에어컨도 없어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다. 식사 또한 일반 수용자와 같다. 서울남부구치소의 8월 주간 식단표에 따르면, 수요일 아침 메뉴는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 후랑크 소시지, 채소 샐러드 등으로 구성되며, 한 끼 단가는 약 1,733원 수준이다.

 

독거실 내 TV는 KBS1, MBC, SBS, EBS1 등 4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각 채널 생방송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교정당국 제작 프로그램인 '교화 라디오-함께 만드는 희망 이야기'를 청취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다시 생방송을 시청하고, 4시부터 3시간 동안 녹화된 드라마를 볼 수 있다. TV 방송은 오후 9시에 종료된다.

 

김 여사는 이번 구속으로 처음 구치소에서 밤을 보내게 되며,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취침·식사 등 일상과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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