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 간부, 싸이 콘서트표 무료 수수 "파쇄했다" 진술 논란
- 사회
- 2025. 8. 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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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 간부가 가수 싸이의 콘서트표 수십 장을 공연기획사로부터 무상으로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조사 과정에서 내놓은 해명이 도리어 의문을 키우고 있다.
문제가 된 인물은 지난 6월 싸이 콘서트표 약 1300만 원어치를 기획사로부터 건네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소방 간부 A 씨다. A 씨는 최근 관할 지자체 조사에서 받은 티켓 80장 가운데 절반인 40장은 파쇄기에 넣어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표가 파쇄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나머지 40장에 대해서는 소방관과 지인들에게 나눠줬다고 주장했다. 한 소방서 관계자는 공짜표가 생겼으니 필요한 사람 쓰라고 했다는 얘기만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가 600만 원이 넘는 콘서트표를 파쇄했다는 주장의 신빙성을 두고 의문이 제기된다.
소방공무원 노조 측은 티켓 일부가 윗선에 상납됐거나, 다른 공무원들에게 전달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무상 제공된 콘서트표가 재판매됐을 가능성과 함께 대가성 뇌물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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