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 코로나로 안전 택했다.
- 정치
- 2020. 8. 19. 09:39
현재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李洛淵)대표는 최근 더욱 확진되어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확진자와의 접촉 및 안전을 유지하려는 데다 최근 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이 아니냐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인 2020년 8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던 출연자 중 하나가 18일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단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확진자 출연 이후에 같은 마이크와 의자를 사용했다는 간접적인 접촉으로 인해 이와 같은 판단을 한 것으로 나타난다.
당연히 당대표 토론회를 마친 후에 다른 출연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전달받자마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인 19일에 있을 청년 간담회, 지역방송 토론회, 대학 온라인 토크콘서트 등의 일정을 전원 취소하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무르며 모든 일정을 잠정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으로 제 바로 앞에 출연하셨던 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 어제 악수 등 신체접촉 행위는 일체 없었지만 외부일정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갔던 장소, 만났던 분들께 의원실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면서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란다는 배려 섞인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도 잇따른 비상은 걸렸다. 당시 함께 토론에 출연한 박주민(朴柱民) 후보도 감염 증상은 없지만 오늘 오전까지 모두 취소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로 했고 함께 출연했던 민주당 김용민(金容民) 의원, 미래통합당 최형두(崔炯斗) 의원도 모두 검사 권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나 이 후보는 故 김대중(金大中) 前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면서 정세균(丁世均)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박병석(朴炳錫) 국회의장 등 여야 지도부 접촉을 했다는 점에서 확진 판정을 받지 않기를 더욱 기도할 뿐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논하는 상황이다. 진성준 의원 역시 릴레이 부동산 정책토론회를 잠정 연기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다시 토론회 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위주의 선거운동이 이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은 다시 한번 여당與黨에 뜨거운 박수를 보낼지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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