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되면 가장 먼저 여야 대표 만나겠다" 통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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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5일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여야 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3차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제일 먼저 누구를 만나겠느냐는 질문에 여야 대표를 가능하면 많이, 그리고 빠르게 만나겠다고 답했다. 그는 여야가 대화가 끊기고 지나치게 적대화돼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통령이라도 시간을 내어 설득하고 야당 대표와 주요 정치인들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대화하며 정치는 혼자 잘 살자는 것이 아니라 나라가 잘 되고 국민이 잘 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통합부터 제시했다

 

대통령 당선 시 가장 먼저 찾아갈 곳으로는 민생 현장을 꼽았다.

 

그는 경제와 민생 상황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민생 현장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계엄 이후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 회식의 날 같은 행사를 제안하고 자신부터 전통시장이나 식당가를 찾아 회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번개 행사 등을 통해 국민 소비를 촉진시키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이 지향하는 대통령상에 대해서는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며 헌법 제10조를 인용해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는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와 경제적·사회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재명 후보의 더불어민주당내 지지율은 최고조를 달린다

 

한편 김경수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메가시티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5대 권역별 메가시티 추진을 국가 발전 전략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 당선 시 가장 먼저 광주 5.18묘역을 찾겠다고 했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민주정부의 정신을 되새기고 현 위기를 극복할 지혜를 얻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예비후보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를 위기에서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하면서, 온 국민이 잘 사는 선진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가장 먼저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찾아 업무를 시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실 자체를 축소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세종시에서 집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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