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지도부, 성비위 사태 책임지고 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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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지도부가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전격 사퇴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안팎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오늘 대표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남으로써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국은 나왔지만 조국혁신당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김 권한대행은 저의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신생 정당으로, 대응 조직과 매뉴얼조차 없는 상태에서 우왕좌왕 시간을 지체했다며 절차와 원칙만을 중시한 나머지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최고위원 전원과 함께 물러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에는 황현선 사무총장도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사무총장직을 내려놨다. 앞서 강미정 대변인은 당내 성비위 사건에 대한 지도부의 미온적 태도와 2차 가해를 지적하며 지난 4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이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잇따른 사퇴로 조국혁신당은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게 됐다. 이번 사태가 신생 정당의 기반을 흔드는 중대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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