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오늘 23일 밤 전격 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선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이는 처음부터 윤석열 정부 체제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 여론의 평가다. 현재 정 후보자는 21시 30분 무렵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면서 수많은 의혹들은 허위였음을 입증했으나 이런 사실과는 다르게 국민들의 눈높이는 부족한 부분이 제기되었고 이런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 장관 후보로 지명된지 정확히 43일 만에 이렇게 보건복지부는 무너져 내렸다. 정 후보는 지명 후에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특례 의혹, 새마을금고 이사장 무단 겸직 등의 각종 논란에 시달리면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이하 정호영 장관) 후보자 아들의 충격적인 소식이 연이어 들리는 가운데, 전 국민들은 상실감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잘잘못을 따지고 있는 상황 역시 이 시대의 잘못 흘러가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기만 하다. 정호영 장관 아들은 경북대 의대 입시 당시 제출한 경력사항에 한 학기에 19학점 수업을 들으며 매주 40시간의 연구원 활동을 했다고 기재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런 병행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에 허위 부풀리기 의혹이 일고 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로 제출받은 편입 서류에 따르면 정호영 장관 아들은 자기 기술서 경력사항에 경북대 유(U)-헬스케어 융합 네트워크연구센터에서 2015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