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를 옹호하고 미모를 찬양하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 개설되면서 사회적인 충격과 파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간인 11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이은해를 검색하기만 해도 '이은해 팬톡방', '이은해 팬클럽', '가평계곡 이은해' 등의 오픈 대화방이 나오며, 이 안에는 놀랍게도 40~100명가량의 사람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여기 안에 소속된 사람들은 이은해가 무엇을 잘못했나, 이쁜 것이 죄가 되는 것이냐, 법원에서 판결이나 확정이 난 것도 아닌데 왜 범죄자로 취급하냐 등의 글을 게시하며 이은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채팅방의 공지에는 경악스러운 말이 적혀져 있었다. "범죄는 중요하지 않다. 얼굴이 중요..
최근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공개수배 2주째인 가운데 경기도 가평에서는 3년 전 관내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 보도에서 지역명을 빼줄 것을 언론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인터넷에서 가평을 검색하면 수일째 상위권이 이번 사건이 검색되어 주민들이 우울증 및 공포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건의 피의자와 구체적인 방법까지 지역명에 노출되면서 수도권 주요 휴양지인 가평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명칭이 화성시의회의 문제 제기로 인해 경찰이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변경을 한 것과 비슷한 취지이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 중인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가 보험금을 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