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전격 사퇴, 윤석열 정부 파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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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오늘 23일 밤 전격 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선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이는 처음부터 윤석열 정부 체제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 여론의 평가다.

 

사퇴를 결심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현재 정 후보자는 21시 30분 무렵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면서 수많은 의혹들은 허위였음을 입증했으나 이런 사실과는 다르게 국민들의 눈높이는 부족한 부분이 제기되었고 이런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 장관 후보로 지명된지 정확히 43일 만에 이렇게 보건복지부는 무너져 내렸다.

 

정 후보는 지명 후에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특례 의혹, 새마을금고 이사장 무단 겸직 등의 각종 논란에 시달리면서 결국 이와 같은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중요한 코로나 사태에 이와 같은 보건복지부의 파행 길은 현재 우리 사회에 위기를 일고 있다는 우려까지 퍼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 민영화 사태로 인해 어수선한 지금 정 후보자의 사퇴는 아쉽기만 하다.

 

일단 이번 사태에 대해 청와대는 조용하다. 어제인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KBS열린음악회에 깜짝 등장해 음악을 즐기며 청와대를 국민에게 줄 것이라는 말을 말한 바 있다.

 

결국 정 후보는 43일만에 무너져 내렸다.

 

정호영(鄭鎬永)은 누구?

 

정호영은 대한민국 외과 전문의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60년 경상북도 대구시(현재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그는 대구 영신고,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 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수련했다. 군의관으로 입대하며 육군 제9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에서 복무하며 대위로 전역했고, 그 이후 1993년 대구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며 외과 과장, 진료 부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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