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일보로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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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더위가 찾아오지만 아직도 서슬 시퍼런 코로나의 냉기(冷氣)는 사라지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리고 병산미디어도 최근 지독히 추운 한파(寒波)를 겪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사건은 바로 병산미디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문춘의 강제 폐간(廢刊)이었습니다. 인터넷 방송의 폐해를 알리는 기사의 사진이 오해를 사게 되면서 한 순간에 모든 역사가 담겨있는 사이트가 날아가버렸습니다. 무려 3차례에 걸쳐 항소(抗訴)를 했지만 결국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우리는 쓰디쓴 눈물을 삼키며 봄(春)을 묻어주어야 했습니다.

 

그로 인한 여파에 데일리 병산의 업데이트와 영상 미디어로의 계획 역시 흐지부지되면서 병산미디어는 큰 좌초에 걸려 헤어 나올 기미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때 듬직한 청성일보(靑星日報)와의 통폐합 제안은 그야말로 우리에게는 한줄기의 빛처럼 다가왔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모기업이 될 쿠로카네 흥업(黑錢興業)과의 제휴(提携)를 맺고 산하 미디어 그룹으로 들어가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으로의 미디어병산은 청성일보가, 아쉽게 사라진 조선문춘의 기조(基調)는 선데이청성이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를 전력 분석하는 청성거인과 걸림돌이 되었던 인터넷 방송을 확실히 다잡을 아이비닷넷이 이어서 론칭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청성TV까지 함께 함으로써 병산미디어의 어둠에 길을 터줄 밝은 횃불이 저희 앞에 놓여져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제 코로나를 대응할 백신이 그리고 치료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 미디어병산도 청성일보라는 치료제를 맞고 새로운 사훈처럼 '좀 더 맑은 목소리, 깨끗한 보도, 밝혀주는 언론'이 되기 위해 청성일보가 다시금 일어서서 달리겠습니다.

 

청성일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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