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중앙선대위원회 충격 사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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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결국 중앙선대위원회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는다. 이 대표는 12월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서 중앙선대위 비공개 회의 도중 자신의 의견을 모조리 무시하고 나는 (윤석열) 후보의 말만 듣는다며 항명까지 했던 조수진 최고의원이 계속 강경하게 나서자 결국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및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준석이 선대위 사퇴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밝히기리를 조 최고의원이 전날 오후 6시 조롱에 가까운 말로 사과에 그치자, 사과로 보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바로 같은 시간 언론인들에게 공보단장으로서 해선 안될 논란이 있는 유튜브 영상을 본인 이름으로 전달한 행위에 대해 전혀 책임을 지지 않은 것에 대해 큰 실망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큰 직책을 내려놓는 것에 대해 과도한 조치가 아니냐는 질문에 비판은 감수하지만 윤석열 후보에 뜻에 따른다는 조 단장의 잘못된 행태에도 묵묵부답으로 있는 상황에 어떤 명령을 내린 것인지 의문이라며 윤석열 캠프 측의 무능을 비난하기도 했다.

 

다시 지지율이 내려가는 윤석열 후보

 

뿐만 아니라 교정이 아닌 조롱으로 일삼은 사과에 대해 분노를 표했으며, 이런 사태가 이틀이나 지속 되었음에도 방치해 두었다는 것은 자신이 선대위 안에서 역할이 없다는 것으로 인식하기에 결코 이번 사퇴 발언이 무리한 판단이 아닌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인 20일 기준 33.5%로 다시금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선대위 하나 휘어잡지 못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어떤 모습을 맡길 수 있을지 한심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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