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쥴리 유흥주점 근무"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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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은 거기 관심 있으시냐, 그 말이 맞는 얘기 같냐며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일했다는 목격자 주장에 답변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윤석열 후보를 보좌하는 아내 김건희 씨

지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는 최근 제보자가 1997년 5월경 그 예명을 쓰던 김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계속 화제는 불타오르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선대위는 단연코 김건희씨는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이름으로 근무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만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쥴리의 강"에 대해 다시 한번 들고 와서 불씨를 지피고 있다.

 

쥴리의 강은 무엇으로도 덮어질 것 같지 않다는 추 전 장관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조국의 강"은 실체가 없지만, "쥴리의 강"은 실체가 있다며 조국의 강을 바닥까지 긁어내고 다 파내도 표창장 한 장 남았지만 쥴리의 강은 파도파도 끝이 안 보이고 그 무엇으로도 덮어질 것 같지 않다며 맹렬한 비난을 주장했다. 계속해서 그녀는 "쪼개기 불기소", "서면조사" 이런 거 하지 말고 정공법으로 수사를 해야한다며 김경희씨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하루 빨리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지난 6일 김경희 씨의 전시기획사 협찬 등 관련 고발사건 중 공소시효가 입박한 부분을 일부 무혐의 처분했다. 이 사건은 코바나콘텐츠가 2016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이었으며 해당 전시회는 도이치모터스 등의 23개 기업이 협찬했고 검찰은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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