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김인혁 선수 자택에서 사망 충격

반응형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제 블루팡스 레프트 김인혁(27)선수가 오늘 4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故 김인혁 선수

김인혁은 1995년 김해 태생으로 진주 동명중-동명고를 거쳐 경남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2017 KOVO 신인드래프트로 한국전력 빅스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20년 삼성화재로 트레이드되면서 32경기에 출전해 344득점, 공격 성공률 49.02%를 기록하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은 2경기에 그쳤다. 

 

특히 작년 8월에는 자신의 SNS에 달린 악성댓글들에 대해 십 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지친다며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괴롭혀온 악플을 이제 멈춰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현재 인스타 소개글 및 게시물들에서 2022년 2월을 마지막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악플 중단을 호소한 그가 안타깝다

 

사실 수 많은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김인혁을 동성연애자로 몰아가는 압박을 시전했고, 이에 대해 김인혁 선

수의 외모, 행동 등에서 자꾸만 악플을 달던것이 그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겠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