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계곡 살인녀 이은해 팬톡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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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를 옹호하고 미모를 찬양하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 개설되면서 사회적인 충격과 파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간인 11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이은해를 검색하기만 해도 '이은해 팬톡방', '이은해 팬클럽', '가평계곡 이은해' 등의 오픈 대화방이 나오며, 이 안에는 놀랍게도 40~100명가량의 사람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여기 안에 소속된 사람들은 이은해가 무엇을 잘못했나, 이쁜 것이 죄가 되는 것이냐, 법원에서 판결이나 확정이 난 것도 아닌데 왜 범죄자로 취급하냐 등의 글을 게시하며 이은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채팅방의 공지에는 경악스러운 말이 적혀져 있었다. "범죄는 중요하지 않다. 얼굴이 중요하다.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라고 올려져 있는가 하면 이은해씨는 내 이상형이라며 대화를 꺼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평계곡 사건 이은해 팬방이라 위시한 채팅방들

 

심지어 가해자 옹호를 넘어 피해자를 조롱하는 반응까지 있었다. 속한 네티즌은 가스라이팅을 그러게 왜 당했냐며 책임을 피해자에 돌리기도 했고, 결국 이에 참다못한 시민들은 이런 팬톡방에 들어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채팅방을 만들었으며 제발 정신 차리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안하무인 그 자체였다. 이은해의 팬을 자처하며 이은해보다 예쁘지 않으면 욕할 자격도 없다고 강력 응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 둘은 지난해 검찰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해서 현재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며, 검찰의 조사로는 두 사람이 8억원대에 이르는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2월 강원도 양양 한 펜션에서 윤 씨에게 복어 피가 섞인 음식을 먹이며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3개월 뒤인 같은 해 5월에는 용인시 한 낚시터에서 물에 빠트려 살해하려다 잠에서 깬 지인에게 발각되면서 실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건 용의자 이은해와 조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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