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7년 만에 현충원 참배
- 국제
- 2025. 1. 12. 01:34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이 다음 주 한국 방문 때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으로 알려져 한일 관계 개선에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외무상의 참배는 7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화해의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외교계의 분석이다.
지난 10일 외교 라인에 의하면 13일 방한하는 이와야 외무상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양자회담에 앞서 현충원을 참배할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1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하는 등 한일 간 중심적인 소통을 하며 일정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일본 외무상이 현충원에 방문한 것은 2018년 4월 고로 다로 외무상의 참배 이후 무려 7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앞선 예는 14년 전 2004년 마치무라 노부다카 외무상이었다. 즉 외무상의 현충원 방문은 외교적 카드라고 보는 것이 옳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1957년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무소속 자력으로 당선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다케무라 마사요시의 요청으로 신당 사키가케로 이적하고, 신진당 소속이 되며 7년간 야인생활을 하다, 2000년 자민당으로 복귀해 현재 10선 의원으로 외무쪽 업무를 하고 있다. 2006년에는 외무부대신, 2018년에는 아베 신조 제1차 개조내각의 방위대신으로 일어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점을 삼아 2024년 제1차 이시바 내각의 외무대신으로 임명되었고, 2차 내각에서도 유임되며 외교의 전문가임을 증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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