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시공휴일로, 황금연휴 내수 촉진 동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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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국민들은 25일부터 30일까지 최대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안건이 의결되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들이 긴 연휴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국내 여행과 착한 소비 활동을 통해 내수를 활성화하며 상생 분위기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내수 침체와 고용 악화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설 연휴가 경제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민생경제의 반전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시 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서 인사혁신처는 즉각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관보 공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휴일 지정을 알리고, 관공서 민원실과 어린이집 운영 등 필수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 사전 대책을 요청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설 연휴를 단순한 휴식 기간을 넘어 내수 진작과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문제는 최근 다가온 최대 7일 가까이 되는 연휴에 국내 여행을 해외 여행보다 더 선호할 것이냐는 문제가 달려 있다. 최근 연초와 제주항공 사태까지 해외여행이 많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이번 연휴에 다시금 미뤄진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인지 다시 한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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