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오늘인 1월 23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을 근거로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해 또 한 번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는 현재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망언으로,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가 외무상이던 2014년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라고 말한 뒤 계속되어 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야시 외무상은 탄도미사일을 거듭해서 발사한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과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면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한것에 대해 모순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반응이 심하다. 그는 이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 데 협력해야 할 이웃 국가라며 한일 혹..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유세 도중 쓰러졌다는 충격적인 속보가 전해졌다. 오늘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부근 가두 연설에서 일어난 일로 당시 많은 출혈 및 총성이 들렸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저격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그 총격으로 인해 아베는 심폐 정지 상태이며 현재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알려진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원래 일정은 나가노현의 자민당 후보 마쓰야마 산시로(松山三四六)의 지지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7월 6일 한 주간지에 후보 마쓰야마의 여자 및 금전 문제가 폭로되면서 급히 7일 나가노 측 후보 지지 일정을 취소하고 간사이의 나라현, 교토의 사토 케이 후보의 지지 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진 뉴스로는 그가 바라보던 방향 ..
러시아군에게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우크라이나 해병대가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AFP에서는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 제36해병여단은 현지 시각으로 11일 SNS를 통해 탄약이 바닥나고 있기에 오늘이 마지막 전투가 될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러시아군에게 포위돼 일부는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혔다며 47일간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은 물론 불가능한 것도 하는 중이라는 말을 했다. 현재 부상자의 수는 셀 수 없으며 거의 여단 병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팔다리가 멀쩡한 부상자 정도는 전장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전쟁의 비참함 및 현재 상황의 절박함을 알렸다. 현재 보병은 대부분 전사했으며 포병, 대공포병, 무선병, 운전병, 취사병, 군악대까지..
유럽에서는 코로나를 포기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확산세가 굉장하다. 새해를 맞아 더욱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등 신규 감염자가 역대 최고를 갱신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31일 자(영국 현지시간)로 코로나19 추가 감염자는 18만 9846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입원자 수 만도 1만 2995명으로 전날에 비해 800명 가랑이 증가한 상태이다. 이탈리아 보건부에서도 새 확진자가 14만 4243명으로 최고치를 찍었으며, 주오 한자실에 들어가지 않은 환자 수만으로도 1만 866명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프랑스는 23만 2200명으로 사흘 연속으로 20만 명 이상되는 환자가 발생했으며, 포르투갈의 경우 3..
10월 결혼을 앞둔 일본의 마코(眞子)공주가 자신의 결혼에 대한 일본인들의 비판이 높아지면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궁내청은 "마코 공주는 결혼에 대한 국민적 비난 때문에 PST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민이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마코 공주의 남편이 될 동갑내기 남자친구 고무로 게이(小室圭)때문이다. 특히나 고무로의 가정사가 꽤나 복잡한데 고무로의 모(母)는 애인으로부터 약 400만엔을 갚지 않는 등 금전적인 문제에 얽혀 있다고 한다. 이에 공주가 결혼을 하면 세금으로 받는 1억5000만엔을 시어머니의 빚갚기 용으로 쓸 것이 아니냐는 일본인들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마코 공주는 이로 인해 일시금을 받지 않거나 ..
크로아티아 대통령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Kolinda Grabar-Kitarovic)가 오늘 하루 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국시간으로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자국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자국自國의 극적인 역전골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깜짝 돌발 행동에 주위에 있던 FIFA 관계자를 비롯한 각국의 정상들이 놀라는 장면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바로 옆자리에 앉았던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그녀를 외면한 채 착잡한 표정을 지어서 더욱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연장 후반전에 러시아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가 주최국 러시아를 꺾고 1998년 이후 4강전에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