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시는지요. 무척이나 더웠던 지난해 유월 어느 날 안타까운 실수로 조선문춘이 강제 폐간되면서, 데일리 병산을 비롯 모회사 병산미디어의 위치마저 흔들리게 되자, 쿠로카네 흥업 산하의 미디어 청성 측에서 통폐합을 제안했고 이에 마유수 팀장을 중심으로 한 각 팀원들은 하나의 몸처럼 움직이며 멋진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당시 청성일보를 비롯한 선데이청성, 청성거인, 아이비닷넷이 연이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증설로 인한 아이비닷넷의 위기는 금세 찾아왔고 결국 동학개미운동을 비롯한 가상화폐 돌풍이 불면서 복사경제신문을 만들었으나 이 마저도 미풍에 그치게 되며, 도미노 효과로 인해 미디어 청성까지 큰 위기로 다가왔습니다. 이때 자민정심회 소속의 송청록(宋靑綠) 간사장(幹事長)이 새로운 미디어 그룹인..
이제 서서히 더위가 찾아오지만 아직도 서슬 시퍼런 코로나의 냉기(冷氣)는 사라지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리고 병산미디어도 최근 지독히 추운 한파(寒波)를 겪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사건은 바로 병산미디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문춘의 강제 폐간(廢刊)이었습니다. 인터넷 방송의 폐해를 알리는 기사의 사진이 오해를 사게 되면서 한 순간에 모든 역사가 담겨있는 사이트가 날아가버렸습니다. 무려 3차례에 걸쳐 항소(抗訴)를 했지만 결국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우리는 쓰디쓴 눈물을 삼키며 봄(春)을 묻어주어야 했습니다. 그로 인한 여파에 데일리 병산의 업데이트와 영상 미디어로의 계획 역시 흐지부지되면서 병산미디어는 큰 좌초에 걸려 헤어 나올 기미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때 듬직한 청성일보(靑星日報)와의 ..
안녕하신지요. 데일리 병산의 편집장 이병산입니다. 2018년 유난히도 무더웠던 7월 8일 크로아티아 대통령의 뜨겁고 아름다운 육덕진 몸매 뉴스로 시작한 데일리 병산은 그 동안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좀 더 편안한 형이나 오빠와 같은 심정으로 뉴스를 전하기 위해 구어체(口語體)로 뉴스를 전하는데 총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반년간 끊임없는 모니터와 데일리 병산 기자 및 임원들과의 수 많은 회의 끝에 아쉽게도 밝아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는 좀 더 명확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오피니언인 '도라이 칼럼'을 제외한 모든 기사를 문어체(文語體)로 뉴스 전달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좀 더 진실된 목소리, 명확한 보도, 정의로운 언론이 되기 위해 데일리 병산은 늘 힘쓰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병산 ME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