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313명으로 다시 80일만에 찾아온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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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9일 확진자수 323명 이후 81만에 다시금 300명대 코로나 확진자를 돌파했다. 이전에 특정 집단 시설이나 모임이 아니라 가족, 모임, 체육시설, 사우나, 운동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나온 일이기에 더욱 충격이 크다. 그 동안 흐름을 보면 대구 경북의 신천지 모임 중심으로 퍼졌던 1차 사태와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극우 계열의 모임으로 가져진 2차 사태와는 확실히 다른 3차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3차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단 정부에서는 적절한 조치로 수도권 및 광주, 강원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시키면서 좀 더 주의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 드넓게 펼쳐진 감염경로 탓에 빨리 2단계로 다시 올리는 것이 어떨지 하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기도 하다. 그래도 부산이나 울산 등 경남 등지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에서만 1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모든 위험상황에 주의를 해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도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체육시설, 사우나, 가을 산악회, 제조업 공장을 비롯해서 강원도 장애인 요양원, 대학병원, 음식점, 가족 모임까지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는 더 이상 안심하지 않고 일상에서도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입도 만만찮다. 미국(23명), 러시아(17명), 멕시코(11명)을 비롯해서 아르헨티나, 폴란드, 독일, 헝가리 등 여러 나라에서 해외 유입이 들어오는데다 최근 전지훈련을 간 축구 국가대표팀까지 코로나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은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K-방역은 성공적이지만 그래도 조금 더 날카로운 조치가 필요한 이때이다.

좀 더 추세를 지켜봐야하겠지만 조만간 다시금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카드를 꺼내야 할때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쉽지만 K-방역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인만큼 다시금 적당한 방역과 위생적 표본으로 세계에 위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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