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했다고 해서 크게 논란이 된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82개사(社), 219개의 고혈압 치료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회수해 최근 점검을 마쳤다고 합니다. 결과는 절반 가량인 46개사, 104개 제품은 해당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다시 판매가 재개되었다고 하네요. 지난 7일 즈음이었지요. 중국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보고 바로 발사르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219개의 품목의 판매와 제조를 금지하고 즉시 점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활한 원료의약품 수급을 위해 앞서 설명한 중국 제지앙 화하이에서만 수급 받는 것이 아니라, 2개 이상의 제조소에서 원료가 공급되는 터라 219개의 모든 제품이 다 관련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