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115개 판매중지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했다고 해서 크게 논란이 된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82개사(社), 219개의 고혈압 치료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회수해 최근 점검을 마쳤다고 합니다. 결과는 절반 가량인 46개사, 104개 제품은 해당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다시 판매가 재개되었다고 하네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 7일 즈음이었지요. 중국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보고 바로 발사르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219개의 품목의 판매와 제조를 금지하고 즉시 점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활한 원료의약품 수급을 위해 앞서 설명한 중국 제지앙 화하이에서만 수급 받는 것이 아니라, 2개 이상의 제조소에서 원료가 공급되는 터라 219개의 모든 제품이 다 관련이 있다고 할 수는 없었겠지요. 따라서 이번에 104개의 제품이 다시금 판매가 재개된 것입니다.

 

식약처는 반대로 발사르탄 사용이 확인된 54개사, 115개의 품목에 대해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유지하고 전원 회수에 들어간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 두 가지 모두 가지고 있는 18개사에 대해서는 각각의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이번 115개의 품목에 대해서 반드시 점검하고 처방을 변경할 것을 환자를 비롯한 의료기관에 당부했다고 하고요.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혹은 이지드럭(ezdrug.mfds.go.kr)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찾아가보세요. 아! 그것도 힘드시다구요? 그래서 제가 밑에다가 도표를 첨부해놓겠습니다. 체크해주시면 더욱 보람이 되겠네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의약품, 올바른 제조과정에서 체크되어야 하겠습니다. 데일리 병산 이병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