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김건희 '동거 의혹' 어떻길래?

야권의 대선후보로 뽑힌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金建希씨가 과거 양재택 전 검사(현 변호사)와 동거同居를 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며 이에 두 측 모두 전면 부인했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유튜브 언론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은 합동 취재진을 만들고 양재택 전 검사의 모친 배씨(가명)와의 인터뷰를 적극 진행했다. 당시 김씨에 따르면 유부남인 양재택 전 검사와 김건희의 동거설은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매체에 따르면 모친 김씨는 끝까지 (양 전 검사와) 완전하게 (결혼해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다른 남자(윤석열을 의미)에게 시집갔다고 주장했다.

 

양재택 전 검사

뿐만 아니라 아크로비스타 306호 역시 김씨 자신이 양재택 전 검사와 함께 사들이면서 손자 앞으로 증여하려고 준비했으나 김건희의 모친인 최은순 씨의 말에 속아 명의를 이준해준 뒤에 돌려받지 못한 상태라며 분통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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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택 전 검사 적극 부인 "모친 치매 앓는 모친 횡설수설한 것"

 

하지만 양재택 전 검사는 이런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 현재 거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귀가 어두워 가족에게도 동문서답하는 등의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한 치매기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무슨 대답을 얻고자 하느냐 주장했다. 노모老母는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채 유도 답변에 말을 했을 것이고 그렇게 횡설수설한 것을 바탕으로 기사를 낸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게다가 이번 행위로 어머니는 몸져누워있었으며 가족을 대표해 반드시 법정에서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선후보 역시 이 기사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을 선포했다. 윤석열 캠프 측에서는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는 심각한 패륜 취재 및 범죄행위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김경희는 양재택 전 변호사와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없고, 언급된 아파트 역시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재택 전 변호사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