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손에 그려진 '王'자 "또 무속인?"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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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왼쫀 손바닥에 왕(王)자가 새겨진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어제인 10월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토론회 자리에서 토론을 하던 윤총장은 설명을 하던 와중에 왼손을 들었고 손바닥에 임금 왕(王)이 또렷이 보였다.

 

이에 같은 당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대입하고 쯔쯔쯔 참 이번 대선은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며 일침을 쏘아붙였다. 뿐만 아니라 대장동 비리 후보도 모자라 각종 비리 의혹 후보에 이제는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라며 참 안타깝고 서글픈 대선 경선이라고 한탄했다. 대놓고 윤석열 전 총장을 거론한 것은 아니나 손바닥 글씨 논란을 말한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이 논란에 윤석열 캠프 관계자 측은 후보자 근처에 사는 연세가 높은 여성분이 토론회날 적어준 것이라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이유는 비슷한 형태의 문자가 앞선 3~4차 토론회 영상들에도 비슷한 모습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결국 일부 네티즌들은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또 무속인 타령이냐며 한탄해 했다. 또한 무속인을 주기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앞선 토론회에도 손바닥에 왕(王)자는 보였다.

대선 후보자들은 토론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 하며 IT사업이나 메타버스, K-POP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단지 미신만을 쫓는 무속인 논란은 그저 앞으로 밝을 대한민국에 한 차례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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