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란 발언 사과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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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서 큰 경제외교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하며 극찬해 논란이다. 안 의원은 논란이 된 '이란 발언'에 대해서는 옥에 티를 침소봉대해서 국익 외교를 훼손하려 들면 안 된다며 주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외교를 극찬하는 안철수 의원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5일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하며 UAE의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며 현재 우리와 UAE가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이란 발언으로 인해 레자 나자피 이란 외무부 법무 국제기구 담당 차관은 1월 18일 윤강현 주이란 대사를 초치해 앞선 발언에 대해 항의했고 이에 우리 정부가 이란 대사를 초치하면서 외교적 파장까지 확산되는 모습임에도 이런 같은 당 감싸주기 발언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국빈 방문 성과를 홍보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전략도 국익을 위한 실용 외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경제외교 성과를 안고 돌아왔음에도 문재인 정부는 무리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다 경제협력관계를 후퇴시켰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이란 발언에 대해 야당의 비난은 국익 외교를 훼손하려 드는 발언이라며 논란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정치 전문가의 입장으로서는 안 의원이 이와 같은 옹호 발언을 하는 이유가 비윤(비윤석열)계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를 앞둔 여론조사는 김기현 의원이 22.8%로 20.3%의 안철수 의원, 15.5% 나경원 전 의원을 앞서나가고 있어서 해당 발언이 큰 효과가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안철수 의원의 이와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는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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