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석사논문, 숙명여대 표절로 잠정 결론
- 정치
- 2025. 1. 7. 19:49
말이 많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숙명여자대학교 측에서는 잠정적인 표절로 결론을 내리고 이를 김 여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숙대에 따르면 이 학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이하 연진위)는 지난 12월 말 본조사 결과를 김건희 여사에게 통보했으며 특별한 이의가 없다면 이달 말까지 제기할 수 있다는 절차를 안내했다. 대학 측은 김 여사가 이의를 제기한다면 연진위 검토 후 최종 결과를 낼 계획이라 설명했으며, 자세한 검증 결과를 공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발표를 하면서 석사 논문에 대해 잠정 표절 결과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김건희 여사가 1999년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제출한 석사 학위 논문이다. 이 논문에 논란이 생기자 숙대는 2022년 연진위를 구성해 예비조사를 시작했고, 동해 12월 본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규정상 본조 사는 예비조사 결과 승인 후 30일 이내 착수하고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 완료하지만, 이번 조사는 2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숙대 민주동문회는 해당 결과를 받지 못한 상태다.
현재 민주동문회는 본조사 결과를 통보한 것은 맞지만, 피조사자 이의 신청 기간을 비롯해 절차가 마무리 되어야 제보자에게도 조사 결과가 통보될 것이라고 들었으며, 기존의 조사보다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결론이 안 난 만큼 오래 기다려온 제보자 역시 동일하게 결과를 통보받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결과 통보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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