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 편찬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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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일 한글날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는 뜻깊은 제안을 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 편찬 제의
572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여한 이낙연 총리 [사진=아시아경제]

 

바로 572돌 한글날 경축식 축사를 통해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시행되었던 북한과 공동 편찬인 겨레말 큰사전이 남북 관계 기복으로 멈춰 아쉬웠던 상황을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 이어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어서 세종대왕께서 한글과 땅을 주셨을 때는 우리 겨레가 하나였다며 현재 남과 북이 달라진 것들을 서로 알고 다시 하나 되게 하는 일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감동 어린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서 해방 이후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것은 국민의 문자 해독률이 높았기에 가능했을 뿐 아니라, 한글은 이제 우리만의 글이 아니며, 한글을 가르치는 세종학당이 57개 나라, 174곳으로 늘었으며 세계의 젊은이들은 방탄소년단의 한글 노랫말을 받아 적고 함께 부른다며 이제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에 문화훈장을 주기로 어제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 편찬 제의
문화훈장을 받은 방탄소년단 [사진=구글이미지]

 

한글날 뜻깊은 이야기뿐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까지 힘쓰는 문재인 정부는 날이 갈 수록 든든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겨레말 큰사전이 완벽하게 편찬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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