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나물 손질법, 고르는법,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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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너무너무너무'라는 노래가 있다. 이처럼 너무너무너무 덥고 습한 7월이 이어지고 있다. 이토록 입맛 없을 때를 위해서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 7월 제철 식재료 열무를 소개할까 한다. 특히 나물로 만들 때 들기름을 살짝 추가하면 비타민A의 흡수율이 더욱 높아지는 것은 잘 알려진 꿀팁 중 하나다.

 

7월에는 열무

농촌진흥청(청장 김정규)은 7월의 식재료로 옥수수, 열무, 복숭아를 추천한 바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열무를 선택해 열무 나물의 효능과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 및 손질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열무의 모습

 

열무의 효능

 

무기질이 개풍부한 열무

열무는 우선 땀을 많이 흘리면서 채네에서 빠져나오는 필수 무기질을 보충해주면서 여름철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열무에는 칼륨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은 물론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엽산 성분이 풍부하여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아 여성들은 특히나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알칼리성 식품으로 잘 알려져 혈액의 산성화 방지에도 효능이 있다.

 

열무 고르기

 

열무는 잎이 연둣빛으로 싱싱한 것을 체크해서 고르는 것이 좋고, 특히 잘랐을 때 줄기의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하지만 너무 자란 열무는 질긴 식감으로 인해 먹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어 키가 작고 뿌리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가 먹기에 좋다. 물론 잎이 너무 얇아버리면 빨리 물러질 수가 있으므로 줄기가 도톰한 열무가 그저 그만이다.

 

열무 보관법

 

열무김치

열무는 잎과 줄기가 연하다 보니 오래 두고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아 빠른 시일 안에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열무를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밑동을 아래로 하고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이틀에서 사흘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 보관을 원하는 경우에는 팔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살짝 짠 다음에 포장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전라도식 열무김치는 국물이 자박하다

혹은 그늘지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말려서 시래기 묵나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남은 열무로 맛있는 열무김치를 담그는 것 역시 추천할만한 팁이다.

 

열무 손질법

 

소금에 절여지고 있는 열무

시래기로 쓸 수 있는 겉잎은 떼어내고, 열무의 뿌리와 줄기 사이의 거뭇한 부분을 칼로 긁어내며 손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 손질한 뒤에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어준다. 모두 씻었다면 소금에 절여 숨이 죽으면 헹궈 물기를 빼낸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열무를 조리할 때 너무 많이 뒤적이면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요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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