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코트'를 아시나요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상큼함이 하나로 합쳐진 '플럼코트' 라는 과일이 요즘 유행이라고 합니다.

 

살구의 달콤함만으로는 뭔가 느끼하고, 자두는 상큼하지만 가끔 신 것들이 있지요? 그래서 이 두 가지 과일을 교배한 품종이 나왔다고 합니다. 자두와 살구의 중간교잡으로 빚어낸 새로운 과일 이름하야 '플럼코트' 라고 합니다. 누가봐도 어떻게 지은 이름인지 아시겠죠? 자두의 플럼(plum)과 살구의 애프리콧(apricot)에서 가져와 플럼코트(plumcot)이 되었구요. 과일의 맛뿐 아니라 살구의 기능성과 자두의 생명력까지도 모두 이어 받았다고 합니다.

 

플럼코트(plumcot) [사진=알프스농원]

 

베타카로틴이 많은 살구는 생각보다 쉽게 나무가 죽는 경우가 있어 재배가 어려운데 그 점을 자두의 유전자가 커버를 해준다고 하네요. 플럼코트는 2015년에 국내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은 하모니 품종을 시작으로 플라보노이드 하먕이 더욱 많은 과육이 빨간 티파니라는 품종도 이번에 유통되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처럼 더운날에 편의점에 들어가서 플럼코트 한번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