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 중형 선고

반응형

올해 초 SNS에 멍투성이로 얼굴 사진이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던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사건 여러분들 기억하시지요? 최근 그들에게 중형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있어 찾아보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 12부는 오늘 12일에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수중감금치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 휴학생 A(19)군과 10대 2명에게 각각 징역 4년 6월에서 5년까지의 중형을 선고했고, 80시간의 성매매알선방지프로그램 이수까지도 명령했다고하네요.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B(14)양 등 10대 여학생 2명은 미성년자인 관계로 인천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되었다고 합니다.

 

인천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 중형 선고폭행사건으로 체보되던 10대 4명 [사진=연합뉴스]

 

재판부는 A군을 비롯한 10대 두명에 대해 피고인들은 작년 2해에 걸쳐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이나 벌금형을 받은 전력으로 미루어 전혀 준법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보여 이와 같은 중형을 내렸다고 하네요. 특히 사회적인 비난을 받은 여지까지도 매우 높아 이제 막 성인이 되었더라도 엄정한 법의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양형 결과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정정해야 할 상황이 있다고 하네요. SNS에 밝혀진 것과는 달리 피해자는 여중생이 아닌 모 여고 3학년이었다고 합니다. 꽃다운 나이의 그녀를 차량에 태우고 빌라에서 폭행을 끊임없이 지속하며 성매매까지도 강요한 끔찍한 사건이었지요. 아무쪼록 '인천 여고생 폭행'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엄정히 처벌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