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실위험지수 (HDRI)
- 경제
- 2022. 1. 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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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정리 : 1. 가계부실위험지수 (HDRI)
가구의 소득 흐름은 물론이거니와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를 가계부실위험지수 혹은 HDRI(Housing Debt Risk Index) 라고 일컫는다.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itio)과 자산 측면에서 평가하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ito)를 결합하여 산출해서 나온 지수로 평가한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구의 원리금상환비율이 40%, 부채/자산비율이 100%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이 되어 있으며, 위의 두 지수가 100을 초과하게 되는 가구를 가리켜 '위험가구'로 분류하고 있다.
위험가구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도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와 자산 측면에서만 취약한 '고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 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위험 및 고위험 가구는 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지 이들의 가구가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이 결정된 위험 상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말 그대로 앞으로 다가올 '위험'을 지수로 표현했을뿐 지금 위험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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