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보물선 관련주 투자 자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늘 보물선 관련주에 대해 묻지마식 투자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최근 발견된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사진=중앙일보]

 

최근 울릉도 해안 인근에 침몰됐다고 전해지는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선체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제일제강 등 일부 코스닥 기업의 주가가 이상 급등락하는 등의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금감원은 절대 묻지막식 투자를 자제하며 허위사실, 풍문 유포시에는 엄한 처벌대상이 된다고 경고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한편 보물선 관련주로 지난 18일 상한가를 기록한 제일제강은 이날 6.35% 하락한 3900원에 거래를 끝냈다고 합니다. 제일제강은 이날 신일그룹이 최대주주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 일체 관계가 없다고도 공시했습니다. 또한 공시에는 당사의 최대주주 최준석은 최용석, 류상미 등 개인들과 지난 5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이 완료되면 최용석은 9.60%, 류상미는 7.73%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고 계약 완료가 되면 최대주주는 최용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신일그룹 제일제강 [사진=드림위즈]

 

물론 일확천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허위사실에 힘입어 잘못된 투자로 손해를 보는 일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금감원의 경고대로 보물선 관련주 투자는 확실히 체크해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데일리 병산의 이병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