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부원장, 성희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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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소속의 현근택 부원장이 지역정치인 A 씨의 여성 비서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의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 친명계인 현근택 부원장은 비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중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의 악재가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 어린 목소리가 들린다.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현근택 부원장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근택 부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성남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 참석해 A씨의 수행비서 B 씨에게 너희 부부냐, 너네 같이 사느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알려진다. 이에 비서 B 씨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발언을 듣고 뒤통수를 한 대 맞는듯한 충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그런 발언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인터뷰였다.

 

다음날 현근택 부원장은 해당 비서에게 10통이 넘는 전화와 죄송하다는 문자를 냈고, 결국 입장문을 내면서 해당 의원은 비서에게 사과하는 게 좋겠다라고 연락이 왔으며,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런 표현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해 그대로 따랐다며 문자를 보낸 경위를 말했다. 이어 직접 뵙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갈라진 민주당과 총선을 앞두고 이런 사태는 상당히 큰 타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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